체르네코"나는 건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모스크바UPI=연합】한달이 상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않아 와병설이 나돌고있는 소련공산당서기장「체르넨코」는 27일 마치 그의 와병실을 일축하기라도 하듯이 유럽지역에 비핵지대의 설치를 촉구했다.
지난달 15일 6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간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최근 심장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온「체르넨코」는 이날 작년4월 국제비핵지대화회의를 주재한바 있는 평화운동가인「헤더링턴」전영국 맨체스터 시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비핵지대화에 대한 소련의 입장을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