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부인속 자·타천활동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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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공천에 관한한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바없다』는 고위당직자들의 한결같은 부인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이른바「내인가음」와 자천· 타천의「유력인사」들의 움직임이 눈에띄게 활발.
전국구의원중 공천이 유력시되는 당직자나 공천경합을 선언한 의원들은 최근 당사무실과 당사부근의 다방등에 지역구 인사를 불러 올려 지시를 내리는가하면 아예사무실문을 닫아걸고 참모회의를 갖는 모습도. 최근 당내에는△40개지역 재공천확실△24개지역교체△28개지역 유동적 동의 기준이 나돌고 있고 이중 「교체결정지역」에내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당직자등 유력인사들의 활동이 한층 공공연해진 분위기.
이같은 의원들의 움직임에 대해 권익현대표위원은 지난25일 『해당행위나 당을 약화시키지 않는 당원들의 활동은 어쩔수 없지 않느냐』고 간접적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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