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메달 지키는데 애써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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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나는 지난해 TV를 통해 이산가족들이 만나는 극적장면을 보았을 때나 KAL기 사건때 유족들이 한없이 슬퍼하는 장면을보고 나도 함께 울었다. 이번에 LA올림픽에서 기쁨과 감격에 겨워 우리 선수들이 눈물을 흘릴 때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났다. 흔히 우리 민족은 눈물이 많은 민족이라고 하지만 그 얼마나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순수한 것이가.
피땀흘려 얻은 메달을 지키기 위해 선수들의 분발을 바란다.
정현숙 <서울시서대문구 현저동금화아파트106동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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