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드코리아 표기에 LA조직위서 사과문 한국 총영사관에 보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LA올림픽조직위는 21일 올림픽폐막식때 한국을 「리퍼불릭 오브 사우드 코리아」로 잘못 표기한 데 대한 사과서한을 주LA 한국총영사관에 21일 보내왔다.
「허시」LA올림픽 조직위부위원장 명의로 발송된 이 사과문은 『한국국명을 잘못 표기한데 깊은 사과를 표한다』고 밝히고 『특히 한국이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만큼 더욱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허시」부위원장은 잘못된 경위에 대해 『당시 장내에서는 확성기로 한국으로 불리었으나 전광판에만 실수로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절대로 의도적인 일이 아닌만큼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