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소비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작년10월부터 크게 늘고 있던 연탄소비량이 무더위등의영향으로 7월들어 급격히 줄고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연탄소비추세를 한두달 더 지켜본다음 소비증가세가 누그러질 경우당초 올4·4분기에 도입키로했던 50만t규모의 열이 높은 무연탄 수입량을 줄일것을 검토중이다.
22일 동자부에 따르면 올상반기현재 연탄소비량은 1천50만t(1t은연탄2백77개)으로 작년동기대비 「17.6%가 늘어났으나 7월 한달동안의 소비량은 작년동기보다 오히러 16.5%나떨어진 42만6천t에 불과했다.
당국은 그동안 급격한 상슴세를 보이던 연탄소비추세가 7윌부터 갑자기 줄어든것은 찌는 더위가 계속된데 원인이 자는것으로 보고있다.
동자부는 8월1일 금년 한햇동안 무연탄의 국내생산량은 2천71만t으로 작년 동기대비 4.3%증가한데 비해 소비는 11.3%가 늘어난 2천3백92만t으로 추정,부족량을 메우기위해 이월된 수입석탄 1백6만t이외에 새로 50만t을 수입키로 발표한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