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겸중공외상 교체|후임에 전기찬승진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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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연합】중공 외교부장 오학겸은 18일 그의 승진설이 나도는 가운데 일본 및 중남미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북경의 외교관들은 지난 82년 11월 외교부장에 취임한 올해 63세의 오가 중공당 조직내에서 승진, 중책을 맡게될것 갈다고 말했다.
오는 현재 중공당 중앙위원회 2백 10명의 위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들 외교관은 이어 중소관계정상화 회담을 맡아온 외교부부장 전기침이 오의 후임 외교부장에 기용될것으로 전망했다. 한중공소식통은 외교부장 경질설이 『외국인들이 퍼뜨린 소문』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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