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벌레" 이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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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삼성라이온즈의 이만수(이만수)가 10일만에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타격·타점·홈런 3관왕을 쾌주하고 있는 이만수는 17일 광주의 대 해태전에서 2회초 선두로 나와 해태 선발 주동식(주동식)으로부터 1백10m의 선제 좌월 솔로홈런을 탈취, 21개로 홈런선두를 달리고있다.
그러나 삼성은 이의 선제홈런에도 해태와 연장 11회전 끝에 2-1로 역전패했다.
해태는 5회말 송일섭(송일섭)의 솔로홈런으로 1-1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해태는 연장 11말 1사1루에서 4번 김봉연(김봉연)의 좌전안타에 이은 5번김성한(김성한)의 결승타로 2-1로 역전승, 4승3패로 삼성에 우위를 지켰다.
▲삼성투수=양일환 김시진(6회·14승9패2세이브) 포수=송일수 ▲해태투수=주동식 이상윤 (11회·10승11패4세이브) 포수=김무종 ▲홈런=이만수(2회·1점·삼성) 송일섭5호(5회1점·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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