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행장 건설 니카라과 시인|기자들에 공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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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푼타휘테(니카라과)AP=연합】니카라과 정부는 17일 니카라과가 대규모의 군용비행장을 건설하고 있다는 미국 측의 주장을 처음으로 시인하고 비행장 건설 현장을 외국기자들에게 공개했다.
니카라과 국방부 대변인은 대규모 군용비행장이 수도인 마나과 북방 21㎞지점인 푼타훼테읍 외곽에 세워지고있으며 이 비행장은 모든 기종의 수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이 비행장 건설이 2년 전에 착공됐으며 비행장 건설사실을 밝힌 것은 그레나다의 미군침공과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관리들은 건설중인 비행장이 내년 말까지는 공사가 완료, 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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