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자 연수 일, 11월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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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통산성은 17일 한일산업기술협력의 일환으로 검토해온 한국기술자 연수계획을 오는 11월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중소기업 기술자를 일본에 초청, 대기업에서 제조·생산기술훈련을 받게 하는 이 계획은 지난해 한일각료회의에서 결정됐었다.
일본측은 이달 말까지 한국기술연수생을 받아들일 기업을 모집, 한국 측에 통보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4년간 1천2백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비와 체제비는 한국 측이 부담하며 연수비는 일본측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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