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신인 양성 힘쓰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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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올림픽선수단에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오늘날 국제경기는 국력대결의 무대가 되고 있으며 세계평화와 각 국민간 우정의 축제인 올림픽도 국위와 국력을 다투는 경쟁의 무대』라고 말하고『체육인은 선수 층의 저변확대와 함께 우수신인의 조기발굴과 양성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이번 올림픽대회의 전과가 우리의 예상과 기대를 웃도는 것이었지만 그러나 많은 종목에서 뛰어넘기 어려운 높은 벽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체육인들은 힘과 지혜를 모으고 이번 대회의 성과와 경험을 살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위한 제반준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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