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두산 임태훈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11일 오후 투수 오현택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12일 문학 SK전에 앞서 투수 임태훈을 1군에 등록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포수 양의지의 발 통증으로 포수 김응민도 1군에 합류한 상태라 볼 수 있다. 양의지의 엔트리 말소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백업 포수 최재훈도 몸이 완전치 않은 상태라 장승현도 1군에 참여하고 있다.
오현택의 2군행은 부상이 있다기보다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11경기에 나서 2홀드 평균자책점 6.23인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임태훈은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등판 경기였던 10일 KIA전에선 1.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긴 했지만 그 전 등판했던 1일, 6일 경기선 3이닝 씩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안정적인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2군 코치들의 추천으로 1군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임태훈’[사진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