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자숙은 끝나고 복귀? 오는 16일 ‘SNL코리아’로 돌아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수근

 
개그맨 이수근이 방송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불법 도박 혐으로 자숙 중이던 이수근이 tvN ‘SNL 코리아’ 시즌6에 전격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수군의 이번 출연 결정은 16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14회 메인 호스트이자 이수군의 오랜 친구인 김병만에 의해 출연 제의가 성사된 것이다. 이수근은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해 오랜 만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김병만은 이수근의 절친으로 개그콤비로서,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트’, JTBC ‘상류사회’ 등을 통해 이수근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적 있다. 기발하고 위트 있는 콩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 ‘SNL 코리아’에서 보여 줄 두 사람의 호흡 역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김병만, 이수근이 함께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6 14회는 오는 16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지난해 7월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 한 닭갈비 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수근은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며 거듭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이수근은 방송 복귀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복귀는 지금으로서는 아직 생각 안 하고 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 중이다. 아이들에게 아빠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온라인중앙일보 ‘이수근’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