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만류할 생각" 약혼녀 양정화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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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레슬링 자유형 57kg급 동메달리스트 김의곤 선수(26)의 약혼녀는 유도 4단의 양정화양 (23). 11월 결혼식을 앞둔 양양은 『김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은퇴할 계획이었으나 동메달에 머물렀다』며 『김선수의 뜻에 관계없이 운동을 계속하도록 뒷바라지해 86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며 운동선수다운 집념을 보였다. 양양은 김선수와 대한유도대학 동기동창. 양양은 유도대학 2학년 때 전국체급별 여자유도대회에서 1위로 우승하는 등 재학당시 각종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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