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마라톤완주>
○LA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여자마라톤에서 왼쪽발이 마비되고 탈진한 상태에서도 끝까지 완주, 메모리얼 콜리시엄을 메운 9만여 관중들을 감동시킨 선수 스위스의 「가브리엘라·앤더손 사이스」.
「사이스 는 5일상오에 벌어진 여자 마라톤에서 줄곧 중위권에서 달리다 골인지점을 불과 2백여m 앞에두고 다리의 마비현상이 나타나 트랙을 벗어날듯 계속 비틀거리면서도 심판들의 경기 포기권고를 뿌리치고 걸어서 꼴인에 성공했다. 9만여관중들은 모두 스탠드에서 일어나「사이스」가 한발짝을 옮길때마다 환성과 박수로 그녀를 응원했다.
「사이스 는 3명의 후위주자가 앞서가는 바람에 2시간48분42초로 33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완주자는 모두44명. 골인한후 기절한 「사이스」는 놀랍게도 경기장에서 응급처지로 곧 의식을 회복했다.걸어서>
|중공선수모습 방영한 대만TV|"정치와 스포츠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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