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성 비타민C 개발…체내흡수 극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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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습기·열·빛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등 지금까지 비타민C의 약점을 보완한 획기적인 서방성제제 비타민C가 미국에서 개발됐다고 미과학전문지 파머세티컬 사이언스지의 최신호가 전했다.
서방성제제의 개발로 체내에서 비타민C가 일정시간에 일정량만 방출,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등 흡수율의 저하와 배설률의 증가를 막아 생체이용률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비타민C의 대량요법시대가 열렸다.
이에따라 소량투입때는 거의 흡수되나 대량투입때는 배설되는 비타민C의 결점으로 여성 피부미용등에만 소극적으로 활용되어오던 비타민C가 이제 치료등에도 본격적으로 이용될수있게 됐다.
비타민C를 대량투입할 경우 ▲인터페론 생성촉진으로 항암작용을 할 수있는데다 ▲음주·흡연등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항스트레스호르몬을 생성하고 ▲감기의 예방 및 치료를 할수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등 성인병 예방에 효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사이 비타민C의 대량투여는 부작용이 따른다는등의 이론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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