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살인 이었다 등자견기소 홍콩범죄조직 일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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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김종보검사는 3일 서울회현동암달러상 살해사건의 범인 등자견(25·홍콩인)을 강도상해죄로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등은 동료인 정세권과 함께, 최익훈씨가 평소 홍콩밀수꾼들을 밀고해온데 대한 보복으로 최씨률 살해했다는것.
등과 정은 6월초 홍콤에서 최씨살해를 모의했으며 6월28일 한국에 입국, 렉스호텔에 투숙한뒤 인근시장에서칼 2자루를 구입, 호텔방에 숨겨놓은뒤 출국했다가 7월11일 다시 입국, 4차례 범행을 시도한끝에 l7일상오10시쯤 함께 최씨를 살해했다.
한편 홍콩으로 달아난 정은 홍콩 구룡에 본거지를둔 국제범죄 조직의 일원이라고등이 자백했다고 공소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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