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댐건설 재조정 임계· 임하는 잠정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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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당초 오는 91년까지 완공예정이던 임계·임하· 홍천· 명천· 함양등 5개 다목적댐 건설계획을 자금사정으로 전면 재조정할 방침이다.
정부·여당의 이같은 방침은 다목적댐건설을 의해 전용케 돼있는 석유사업기금이 환율인상으로 차질을 빚게된데 따른 것으로 올해 6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초조사를 끝내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었던 임계· 임하 2개 다목적댐 공사를 잠정 중단하는 한편 오는87년까지 완공예정이던 주암댐도 완공시기를 88년으로 1년 늦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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