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따라 등락폭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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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 달 들어서도 증시는 평일 거래량 수준을 넘는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북예멘 석유개발관련주 및 자동차·건설주 등에 쏠리고 있는 느낌.
뚜렷한 투자지표가 없어서인지 주가도 업종마다 하루하루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현상을 빚고 있다.
그러나 9월의 코리아펀드설립, 부동산 투기 침체 등에 따른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상반기 긴축에 따른 하반기 기업자금 사정의 상대적인 호전, 상장사 등의 반기 실적 호조 등에 따른 기대로 주가상승에 대한 낙관론은 건재하다.
○…코리아펀드 설립에 따라 증권사들은 예상편입 종목을 선정하는 등 준비에 부산하다. 각 증권사들은 대체로 유화 및 전자 쪽을 중심으로 대형 우량업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상. 국내 뿐아니라 외국의 관심도 높아져 올 들어 7월말까지 증권거래소를 찾는 외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의 3배를 넘는 3백6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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