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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현철, 군에서 포경수술까지?…반전 과거로 '대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라디오스타 서현철 정웅인
라디오스타 서현철 정웅인

 
서현철이 폭탄발언으로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배우 서현철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에서 포경수술 경험담을 공개했다.

서현철은 “대기업인 K제화 영업팀에 근무하다 회의를 느껴 그만두고 연기자로 데뷔했다”며 “처음 회사를 그만두자 부모님이 ‘자기 의지가 아닐 거다. 기도원에 보내야한다’고 하셨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군복무 시절 경험을 털어놓으며, “의무병이었다. 특기가 없었는데 빽이 있던 동기에 껴 의무병으로 일하게 됐다”라며 군에서 포경수술을 한 과거도 털어놨다.

서현철은 "조수로 포경수술을 도왔다. 1980년대였다. 그렇게 원시적으로 수술하는 건 못하겠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려 MC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본인은 하고 들어갔냐"고 물었고, 서현철은 잠시 머뭇거리다 "거기서 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서현철은 "괜찮다. 장점이 있다"면서도 "말끔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는 걸 돕기도 하고 나도 당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대에서 시체 닦는 일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당시 특기가 없었다"고 입을 뗀 서현철은 "어느 병원 앞에 나랑 동기 딱 두 명만 내려줬다. '빽'이 있는 친구였는데 걔만 내리면 눈치 보이니까 '한 명 더 내려' 그래서 의무병으로 들어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서현철은 "의무병으로 들어가 주사 넣는 방법을 실습했다. 짝끼리 서로 엉덩이에 주사를 놔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연극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이 출연했으며, 장현성은 이들과의 의리로 함께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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