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도매상 강도 종업원이 불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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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2일 하오10시쯤 서울 묵2동248 계란도매상 마석상회(주인 이동·33)에 검은 스타킹으로 복면을 한 유희종씨(26·C제과종업원·서울중화동332)가 식칼을 들고 들어가 TV를 보고있던 이씨 부부를 위협, 현금6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연락을 받고 온 종업원 김두영(25), 유종석(22) 씨에게 들키자 칼을 휘두르며 격투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는 범행대상을 물색 중 이씨 집 대문이 열린 것을 보고 침입, 범행했으나 옆집 셋방에 살고있는 종업원 2명이 연락을 받고 달려오자 종업원 김씨의 얼굴을 찔러 전치6주의 상처를 입혔고 격투중 주인 이씨와 종업원 유씨를 물어 각각 10일과 2주의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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