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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오승우씨 작품전산·민속놀이소재 30점내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양화단의 중광오승우화백 (55·목녀회회장)이 7월4일부터10일까지 유나화랑(호텔신라지하) 에서 작품전을연다.
한국의 산과 민속놀이를 소재로 소품 30점을 내놓는다.
82년 아프리카 스케치여행에서 돌아와 한국의 아름다운 산에 심취, 그동안 35개 산을 답상(답산)했다는 것.
산을 스캐치하면서「조국의 얼굴」을 그린다는 경건한 자세로 임했다고….
『소싸움』『닭싸움』등 우리민속놀이를 캔버스에 옮기기 위해 민속경연장·시장·민속마을등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자료를 수집, 새로운 조형감각으로 실감나는 그림을 그렸다.
「농악」도 시골이나 축제가 열리는 도시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스캐치한 것이다.
오화백은 앞으로 65개 산을 더다녀「백산전」을 열 계획으로 전국의 산을 부지런히 찾아다닌다.
국전초대작가·심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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