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일 두번째 완봉승|청룡, 적지서 롯데 잡아|프로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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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MBC청룡의 오영일 (24)이 올 시즌 두 번째의 완봉승을 올렸다. 오영일은 11일 부산 롯데 전에서 39명의 타자를 맞아 사구4개를 허용하고 탈삼진 5개에 9안타무실점으로 막아 프로데뷔 두 번째의 값진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MBC는 8회 초 1번 김재박과 3번 이해창의 솔로 홈런등 9안타로 3-0으로 롯데에 낙승했다. 이로써 MBC-롯데는 5승5패로 전기리그대결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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