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오는 시기가 되면 “매 순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매 순간 후회없이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모두가 한번쯤 생각에 잠기게 된다.

사회봉사로 불교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정목 스님이 펴낸 신간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는 힘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365일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정목 스님이 진행하던 불교방송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마음으로 듣는 음악’에 소개되었던 방송 글을 다듬어 그 때의 감동을 다시 불러온다. 특히 애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글 중에서 사랑, 용서, 이해, 행복, 감사에 관한 주제를 담은 엄선된 100여 편의 이야기를 묶었다.

이 책에 소개된 마음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는 법을 실천한다면 작지만 큰 변화들이 내 삶에 다가올 것이다.

소박하지만 즐거운 삶, 사랑하며 살아가기, 남을 위해서 베풀기, 미운 사람 용서하기 등 곳곳에 우리가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특히 방송게시판에 열렬한 애청자의 사연이 무수히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글인 만큼 읽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줄 것이다.

이 책이 지닌 또 다른 의미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작은사랑’에 인세수익 전액이 사용되는 것이다. 1995년부터 시작한 난치병어린이 돕는 운동인 ‘작은사랑’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스님은 평소 “아이들한테 한 가지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 일생의 서원이고 그들의 아픔이 사라진다면 정말 나는 행복할 것”이라고 말해왔기에 이 책에 큰 의미를 더해준다.

■ 지은이 : 정목 스님
1976년 16세의 어린 나이로 산문에 출가해 동국대학교 선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회장을 역임했던 광우 스님이 은사이며, 1990년 불교방송개국 당시 비구니 스님으로서는 처음으로 방송진행자로 등장해 수많은 사람들의 성원을 받았다.

세파에 다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정감 있는 목소리로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주는 진행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던 정목스님은 1995년 수행, 정진을 위해 방송을 떠났다가 2004년 12월 1일, 10년 가까운 세월의 은거를 접고 <마음으로 듣는 음악>이란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돌아오며 불교신자 뿐 아니라 천주교 신자, 기독교 신자, 원불교 신자, 종교가 없는 사람 등 사회 각처의 숱한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정가 : 9,800원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