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입양권 남아 암표상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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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올림픽티킷판매로 한탕 재미를 보려던 투기꾼들이 소련의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불참으로 암시장 가격이 폭락하자 울상을 짓고있다.
티킷 브로커들은 소련의 불참으로 암표상의 천국이 아닌 구매자의 천국이 됐다며 금년 초만해도 개·폐회식 입장권이 1천달러(80만원), 농구결승권이 5백달러(40만원)에 이르는 등 발행가의 5배 이상을 홋가했었으나 지금은 LA 9개 지역 예매처에서 1백20만장의 입장권을 가두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티킷이 남아돌고 있어 암표거래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것.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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