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석기념관 건립사업 결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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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효석기기념관 건립사업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진오)에 의해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82년4월 유진오·백철·모윤숙·최정희·김동이씨등과 유족 이나미여사등이 모여 건립을 발기한후 83년 전8권의「이효석전집」이 간행되었다.
효석문학을 알리고 문학관건립을 위한 기금도 마련하려는 노력에서 유진오 백철 정한모 정명환 채훈 윤병노 이상옥 주종연씨등이 편집위원이 되었다.
효석전집은 그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적극적으로 후원에나서 2천질 정도가 소화된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동에는 김형배강원지사·김상준교육감도 호응했다.
유족측은 향리에 3천평의 대지를 구입하고 2백50평 규모의 기념관을 세우기로 했는데 총예산 3억6천만원중 1억원이 책판매 대금등으로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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