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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는 ‘마인드 다이어트’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시카고 소재 러시 대학병원 연구진은 4년 반 동안 연구한 끝에 치매를 예방하는 식단인 ‘마인드 다이어트’를 소개했다.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과 ‘대시 다이어트’를 절충한 ‘마인드 다이어트’란 뭘까?

음식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시카고 소재 러시 대학병원 연구진은 4년 반 동안 연구한 끝에 치매를 예방하는 식단을 소개했다.

이 식단은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과 ‘대시 다이어트’를 절충한 것이다. 이름은 ‘마인드 다이어트’라고 붙였다.

시카고 연구진은 이 식이요법을 철저히 따른 그룹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53% 낮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인드 다이어트에 따르면, 곡물, 샐러드, 샐러드 이외 채소 한 가지를 매일 최소 3회 섭취해야 한다. 여기에 와인 한 잔을 곁들인다.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먹는다. 콩류도 적당량 하루 걸러 한 번 꼴로 섭취해야 한다. 생선류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먹어야 한다. 가금류는 매주 최소 2회 섭취한다.

베리 종류는 ‘마인드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특히 블루베리가 좋다. 이전 연구 결과에 의하면 딸기도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시카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다섯 종류는 다음과 같다.

적색육, 버터, 마가린, 치즈, 페이스트리 등 단 음식은 웬만하면 피해야 될 품목으로 간주된다. 마인드 다이어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버터와 치즈, 패스트푸드는 일주일에 1회 미만으로 먹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가 공급한 영상입니다. http://kr.WSJ.com에서 더 많은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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