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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해수담수화설비 도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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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은 영흥화력 3,4호기의 공사에 사용될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바닷물을 민물로 바꿔 쓰는 설비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다.

이 설비가 도입되면 고가의 상수도를 공업용수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발전원가 상승을 막고 가뭄이나 송수관로 문제 등에 의한 물 부족 사태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이 설비의 용량은 1일 1만톤으로 200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완공되면 연간 약 6억원의 공업용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흥화력 공업용수는 1톤에 1천120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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