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하지원 "카메라와 친구…잠잘 때만" 어떤 모습 담겼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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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

언니랑 고고’ 하지원 “이정도 까지 ‘리얼’인 줄 몰라…많이 내려놨다”

배우 하지원(37·전해림)이 생애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케이블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하지원과 그의 친언니 전유경 씨 그리고 김지욱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지원은 첫 리얼리티 출연에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 줄 몰랐다. 모르고 갔다. 이 정도까지 리얼인 줄 몰랐다”며 “떠나는 날 기사를 보고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다. 집에 도착하니 카메라가 20개가 있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그라스라는 곳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카메라도 낯설고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바뀌게 됐다. 카메라와 친구가 돼 대화도 하고 그랬다”며 “PD님께 잠잘 때만 꺼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그런데 지내다보니 너무 풀어졌는지, 카메라를 안 끄고 그냥 자기도 했다. 살짝 불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지원은 “김지욱 PD님에게 부탁을 드렸다. 촬영이라는 생각을 하면 이 시간이 아까우니까 마음 놓고 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많이 내려놓고 임했다”며 “언니랑 함께 가서 즐거웠다. 또 스태프 분들도 잘 대해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언니랑 고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8일 첫 방송을 앞둔 ‘언니랑 고고’는 여배우 하지원이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프랑스로 떠난 하지원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레스토랑, 서점, 마트 등을 담은 유일무이한 동네 지도를 만드는 등 유쾌한 일상을 그려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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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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