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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권미진 총 107kg 감량…강호동이 몸에서 '쏙' 식단이 궁금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개콘’ 헬스보이 김수영(28)과 헬스걸 권미진(27)이 만났다.

권미진은 지난 18일 블로그를 통해 KBS2 ‘개콘(개그 콘서트)’에 출연중인 김수영, 이승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중 특히 권미진과 김수영은 ‘개콘’ 속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한 이들이다. 두 사람이 감량한 체중은 총 107kg(권미진 52kg, 김수영 55kg). 말하자면 두 사람의 몸에서 강호동이 빠져나온 셈이다(강호동의 프로필상 체중이 105㎏다).

이들의 놀라운 다이어트 결과와 더불어 화제가 됐던 것은 두 사람의 식단이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개그콘서트 ‘헬스걸’에 출연하면서 52kg을 감량했다. 프로그램 첫회에서 체크한 권미진의 몸무게는 103㎏. 이후 4년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을 병행해 51kg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권미진은 블로그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 일기’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감량 비결을 공유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해독주스' 붐을 일으켰다.

사진 속에 나란히 선 김수영도 최근 ‘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엄청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11주 만에 55㎏를 뺐다. 프로그램 첫회에서 밝혀진 김수영의 몸무게는 168㎏. 초고도 비만이었다. 하지만 현재 몸무게는 112㎏.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최종 목표인 두 자릿수 체중까지 약13㎏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김수영은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어가며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이 알려지면서 식단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수영이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현미밥을 꼭 챙겨 먹었고,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며 하루 세끼 모두 챙겨먹기”다.
그가 공개한 식단을 살펴보면 아침에는 현미, 우거지 된장국, 계란찜, 샐러드 그리고 점심은 현미, 북어국, 고등어구이, 두부찜, 시금치 나물을 먹었다. 또 저녁에는 현미, 미역국, 버섯야채볶음, 계란말이를 섭취했다. 그외 하루에 2번 3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한 것이 전부다.

실제로 11주간 김수영의 변천사는 충격적이다. ‘개콘’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스키니해진 김수영의 11주 얼굴 변천사’라는 제목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코너 시작부터 11주 동안의 모습을 기록해 놓은 사진이다. 사진 속 김수영은 날렵해지고 있는 턱 선과 동안 외모로 변해가고 있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수영은 “‘헬스보이’ 이전에는 턱살이 두툼하게 접혔다. 발바닥 살도 빠지면서 키가 살짝 줄어들기도 했다”며 “사진을 보며 나도 놀랐다. 하루하루가 기적같고 행복하다. 최종 목표인 13kg을 더 뺄 때까지 힘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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