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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 저질탄대금 동자부 중재로 극적 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국회에까지 논란됐던 한국전력과 대한탄광협동조합간의「발전용 기준열량미달 석탄」대금지급문제가 동자부의 6차례에 걸친 중재 끝에 4개월만에 타결됐다.
탄광 협동조합 측은 한전이 기준열량 (3천 칼로리)미만의 석탄을 한푼의 돈도 주지 않고 몰수 했다고 문제를 일으켰고, 한전은 계약에 따라 처리한 것이며 저질탄 때문에 발전소 설비에 많은 무리가 간다고 주장.
팽팽한 대림상태에 있던 양측은 동자부의 중재로 한전은 기준 열량치를 3천2백50칼로리(1년 동안은 3천1백25칼로리)로 올리는 대신, 탄광조합측은 2천7백50칼로리 이상 탄에는 수송비를 받기로 하는 선에서 타협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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