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부들에 재테크 강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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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앙일보 경제부 김준술 기자는 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육청 연수실에서 '공주(공부하는 주부들)' 회원들에게 청소년 경제 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30~50대 주부로 이뤄진 40여 명의 회원들은 두 시간 강의 내내 꼼꼼히 메모하면서 경청했다.

김 기자는'저금리-고령화 시대의 노후 대비 재테크'에 대해서도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빠르게 늙고 있지만 예금이자는 쥐꼬리"라며 "단순히 저축만으론 노후 준비가 어려우므로 펀드 등 금융상품을 이용한 투자로 돈을 불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청객들에겐 최근 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팀이 만든 재테크 자료집을 나눠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회원들은 "지금 주가가 올랐는데 펀드에 들어도 되느냐" "부동산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는 등 갖가지 질문을 쏟아냈다.

나눔봉사 특강을 요청한 윤숙이 회장은 "강의가 유익했다. 한번 더 들을 수 없느냐"며 "다음엔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회원들을 위해 진로 지도 특강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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