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구축함 「서울함」 진수 국내 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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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산=김재봉기자】국내에서 건조된 군함중 최대규모인 한국형 전투구축함 「서울함」의 진수식이 24일 상오 윤성민국방장관·오경환 해군참모총장·군고위장성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울산도크에서 거행됐다. <사진>
국민이 낸 방위세로 건조된 서울함은 무기체계와 운용장비들이 모두 컴퓨터로 자동작동되고, 함대함 미사일공격능력을 갖추고있으며 적의 미사일공격을 교란시킬 수 있는 방어능력도 보유하고있다. 또 원해작전능력을 종래 함정보다 대폭강화, 수개월동안 해상에서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우리해군은 지난 80년 처음으로 한국형 구축함 울산함을 건조한데이어 구축함 양산능력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해군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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