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연극 ‘서울 착한 여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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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연극 ‘서울 착한 여자’ 무대에

극단 여행자는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사천의 착한 사람'을 각색한 연극 '서울 착한 여자'(양정웅 연출)를 13~18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공연한다. 주인공을 선인과 악인으로 분열시켜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작품이다. 02-3673-1392.

곽수은 가야금 독주회

곽수은 가야금 독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곽씨는 추계예대에 출강하면서 서울대 국악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 프로그램은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전바탕. 장구 장종민. 02-580-3333.

김영은 첼로 독주회

김영은 첼로 독주회가 13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대를 거쳐 미국 뉴저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수원대 초빙 교수로 있다. 바버의 '소나타', 블로흐의 '모음곡', 파가니니의 '로시니 주제의 변주곡'등. 02-706-1481.

‘자유부인‘ DVD 출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이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1956년작)을 DVD로 출시했다. 50년대의 사회상을 담은 최고의 흥행작이다. 고전영화 컬렉션 네번째 작품. 출연진.제작진 소개와 인터뷰를 담은 다큐를 부록으로 실었다. 02-521-3147(내선 302). www.koreafilm.or.kr

시인과 온라인 채팅 행사

디지털문화예술아카데미(원장 신경림)가 12~16일 시인 초청 온라인 채팅 행사를 마련했다. 김근.김언.이기인.이재훈.조현호.유형진씨 등 문단에서 주목받은 신진 10명이 2명씩 짝을 이뤄 일반인과 채팅한다. 무료. 02-323-1081, www.artsnstudy.com

‘20세기 한국소설’ 2차분

창비가 펴내고 있는 '20세기 한국소설' 2차분 14권이 출간됐다. '한국 소설사의 황금기'로 불리는 197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엮었다. 이문구.송기숙.황석영.조세희.최인호.김주영.최일남.박완서.김원일.오정희 등 현재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들이다. 각권 300쪽 내외. 각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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