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결례가 되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대부분의 음악이 그럴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무심한 듯 경쾌하다면 말입니다.
느린 단조(短調) 음악을 골랐습니다.
꼭 1년 됐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단조로 보내봐야겠습니다.
지휘자 레너드 슬래스킨이 2013년 작고한 지휘자 제임스 드프리스트를 추모한 연주입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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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결례가 되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대부분의 음악이 그럴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무심한 듯 경쾌하다면 말입니다.
느린 단조(短調) 음악을 골랐습니다.
꼭 1년 됐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단조로 보내봐야겠습니다.
지휘자 레너드 슬래스킨이 2013년 작고한 지휘자 제임스 드프리스트를 추모한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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