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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가족신문… 돌쟁이도 반했어요"

중앙일보

입력


손에는 선물 가득, 가슴에는 추억 가득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을 찾은 관람객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했다. 저마다의 손에는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JJ성남문화클럽'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으로 나눠 준 'J 쇼핑백'이 들려져 있었다.

이날 공연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파우스트 기사가 실린 '프리미엄 섹션'. 남편과 함께 왔다는 김미진(43.여)씨는 "소녀시절에 읽었던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다 오페라 파우스트에 대한 정보가 적어 답답했는데 프리미엄 섹션에 자세히 소개돼 공연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1층 JJ성남문화클럽. 관람객 서비스로 마련된 가족신문 제작 코너인 포토존에는 부부와 연인,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줄을 이었다.

"아빠, 신문에 우리가족이 나왔어요."

중앙일보 프리미엄섹션 1면에 온 가족의 사진이 담긴 '가족신문' 액자를 받아 든 어린이가 신기한 듯 탄성을 지른다. 김윤선(39.여.분당구 서현동 현대아파트)씨 가족은 "공연도 보고 JJ클럽의 다양한 서비스도 즐길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반겼다. 이 서비스에는 26, 27일 이틀간 250여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갔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또 장바구니와 크리니크가 제공한 샴푸와 린스.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 파우스트 단행본, 공부원리 책자, 레몬트리. 인스타일. FL. 슈어 등 중앙M&B에서 발행하는 잡지 등을 'J 쇼핑백'에 담아 관람객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젊은 여성들은 여성지와 헤어제품, 자녀를 둔 학부모는 공부원리 책자에 관심을 보였다. 파우스트 책자는 워낙 찾는 관람객이 많아 준비물량이 순식간에 바닥나 일부를 추가로 긴급공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장바구니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부층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열린 사은행사에는 이틀간 관람객 2000여명이 몰려 말 그대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심지어 공연 출연자들까지 분장한 채 달려와 선물을 받아가기도 했다. 결국 30분만에 모든 사은품이 동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베이비복스 이희진 축하방문

이날 JJ클럽에는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이희진씨와 코미디그룹 컬트삼총사 전 멤버 정성한(뮤지컬 제작자)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축하방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씨는 "깔끔하고 앙증스런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든다"며 "이곳에 공연을 보러오게 되면 JJ클럽에 꼭 들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얼굴을 알아본 팬의 사인 요청에 상냥하게 응하며 사진도 함께 찍는 등 시종 친절한 모습을 보여 "과연 스타"임을 실감케 했다. 정 씨는 "안부를 묻는 한 팬에게 "덕분에(?)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또 "작은 공간이지만 독자와 관람객을 배려하는 마음이 역시 중앙일보답다"고 말했다. 이밖에 프리미엄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김정화.장은진씨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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