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해금자등 반발커 유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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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구신민당출신 1, 2차 해금인사모임은 2차 해금자들의 주도에 대한 1차해금자들의 반발로 유산.
해금자모임을 주선키로 했던 이공재·한건수·김수한·박 일·박해충씨는 10일상오 모임을 갖고 15일의 회동계획을 「없었던 일」로 돌리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한씨등은 연기론을 폈으나 날짜를 다시 잡을지의 여부는 추후 거론키로 했다는 것.
모임의 유산결정에 앞서 이씨는 1차해금자인 황낙주씨와 만나 초청자명단에 황씨와 김윤덕씨를 추가하고 소집일자를 조정하자고 제의했으나 황씨가 『1차해금자와 원외해금자들의 반발이 커 만나봐도 별 이득이 없다』고 회의를 표시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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