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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시화호 토막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시화방조제 여성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7일 “시신의 신원이 중국 동포 한모(42·여)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조제 근처에서 발견된 양손 지문을 확인한 결과다. 손은 두 발과 함께 검정 비닐 봉투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전날 방조제 주변에서 시신의 머리 부분도 찾아냈다. 한씨는 1년 전 입국했다. 중국에 가족이 있으나 홀로 한국에 왔다. 경찰은 시화방조제 근처 폐쇄회로TV(CCTV) 60여 대의 영상을 확보해 시신이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 5일에 이 곳을 지나간 차량들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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