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새 품종 개발, 광센서 선별 … 품질 고급화 주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9면

제주감귤은 맛과 품질의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주감귤이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열대과일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 브랜드에 선정됐다.

 제주감귤은 오렌지와 달리 쉽게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구연산 등 다양한 식품학적 가치와 카로티노이드·플라보노이드 등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제주감귤은 과거 생산량 중심의 재배에서 탈피해 비파괴 광센서 선별 시스템 구축, 품종 다양화를 위한 하우스 시설 확대, 새로운 품종 개발, 방풍망시설 등으로 맛과 품질의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감귤 주산지별 대표조직 육성을 통한 시장대응력 강화, 수급조절, 품질 균일화를 위해 감귤거점 산지유통센터를 2017년까지 14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계시장 영역 확대를 위해 수출대상 국가 확대, 수입국 요구 조건에 부응하기 위한 엄격한 품질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제주감귤의 세계화 초석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