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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베스트빌 오피스텔, 직원 3만3000명 삼성SDI, 11개 대학 품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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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천안베스트빌 2·3차(조감도)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상주 근무인원만 3만3000명에 이르는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가깝다. 주변에 11개 대학이 위치해 대학생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천안시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천안시 인구는 59만1089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13만4588명이 증가했다. 실제 천안권 오피스텔의 연평균 수익률은 서울이나 전국 평균치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백석동은 관공서 신청사 이전 예정지 및 대규모 체육시설과 택지지구 중심에 형성된 상업지역으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향후 천안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천안의 서쪽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근 지역 부동산 시세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천안 베스트빌 2·3차는 투룸·드레스룸·분리형 거실 등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전 실에 친환경 고수명 LED 조명을 설치하고, 40인치 삼성 LED TV 및 삼성 가전을 기본으로 갖췄다.

분양가는 3.3㎡당 500만 원대다. 인근 두정동 오피스텔에 비해 3.3㎡당 100만~150만원 저렴하다. 앞서 분양한 1차는 산업단지 유일의 투룸 오피스텔로 분양 시작 몇 달 만에 모두 계약됐다. 2·3차 모델하우스는 신부동 388-5번지에 있다. 분양 문의 1544-5055.

[Tip]
● 천안시 백석동
● 40인치 TV 등 풀옵션
● 3.3㎡당 500만원대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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