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5성급 호텔에 도전한 3개 호텔은 어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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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어느 호텔이 첫 별 딸까
오는 4월부터 특급호텔의 등급이 무궁화 대신 '별'로 매겨진다. 4월 도입되는 호텔 5성 체계는 기존의 무궁화 대신 별이 호텔 정문 앞에 새겨지는 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월 도입한 '호텔 5성체계'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호텔 5성 체계 등급심사를 신청한 호텔은 현재 20여곳이다.

서울신라호텔(호텔신라 (98,300원 상승300 0.3%))과 GS건설 (32,250원 상승350 -1.1%) 계열사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등 3개의 호텔이 지난 1월 나란히 5성급 등급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아직 별 디자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등급기준인 5성체계의 호텔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1월 9일 2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호텔등급 표시 디자인을 공모했으나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하고 결국 지난 10일 디자인 개발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사업기간은 5월8일까지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새로운 등급체계 심사가 병행되면서 빠르면 3월말쯤 '별'등급을 부착한 호텔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표시 디자인이 늦어지면서 4월 말쯤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첫 별 등급을 받게 될 호텔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한국관광공사는 등급심사를 신청한 순으로 심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처음 신청한 호텔이 첫 별 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 다만 해당호텔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를 감안해 실제 등급을 받기 전까지는 비공개로 하겠다는 게 관광공사측 설명이다.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에 대해 누리꾼들은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우리도 외국처럼?"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어느 호텔이 첫 별이 될까?"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진작에 좀 바꾸지"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나도 별 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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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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