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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차움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중앙일보

입력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가 환자에게 통증이 없고 효과가 빠른 페이스 에포렉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얼굴은 신체의 거울이다. 몸속이 깨끗하고 건강할수록 얼굴은 맑고 빛이 난다. 반대로 체내에 노폐물이 많으면 얼굴이 붓거나 뾰루지가 올라온다. 특히 장은 건강·미용의 핵심 키워드다.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해균을 다스리는 게 급선무다. 피부질환은 물론 면역력까지 위태롭게 하는 주범이기때문이다.
 요즘 장내 독소를 빼내는 ‘디톡스’가 각광받는 이유다.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는 “장내 유해균이 가지고 있는 독소는 알레르기·천식·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면서 “특히 독소 제거는 안색 개선과 피부 노화 방지의 숨겨진 열쇠”라고 말했다.
 사람의 장에는 세균이 산다. 일정 비율의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균형이 깨지는 순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설사와 변비를 비롯한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다. 장 세포를 파괴해 점막에도 흠집을 낸다. 그 틈으로 유해물질이 흡수될 경우 체질이 변한다. 갑자기 잘 붓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식이다. 가장 큰 문제는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다. 면역력은 신체 건강을 좌우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잔병치레가 잦고 질병 회복 속도가 더디다.
 
유익균·유해균 균형 깨지면 면역력 약화
장은 면역을 위한 첫 관문이다. 온몸의 면역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장내 나쁜 균부터 없애야 한다. 치료 과정은 크게 4단계다. 우선 세균·곰팡이·감염 등 장내 유해요소를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윤경 교수는 “세균이 많이 자랐을 때는 약 2주간 항생제를 먹는다. 장의 나쁜 균만 없어지게 하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둘째는 소화효소 기능을 강화하는 단계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입, 식도, 위, 장을 거치면서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고 쪼개진다. 소화력이 떨어져 덩어리가 분해되지 않을 때 위장관은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묽은 변과 설사, 식후 속 불편함의 원인이 돼 소화효소 기능을 높여줘야 한다.
 셋째는 장내 유산균을 늘리는 것이다. 항생제 치료 후 나쁜 균들이 없어진 장에는 유산균이 필요하다. 유산균은 손상된 장 점막을 재생한다. 유산균은 함량이 적은 요구르트류보다 고용량 유산균 영양제가 도움이 된다.
 마지막은 장내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치료다. 초유로 세포 손상을 회복하고, 필요에 따라 글루타민·아연을 투여한다. 이윤경교수는 “식이요법과 영양제 투여 등으로 장을 해독·보강할 수 있다”면서 “독소가 빠진 장은 노화 방지와 건강한 피부를 위한 좋은 토양이 된다”고 설명했다.
 
피부 독소 배출 효과 큰 최신 기기 나와
얼굴도 디톡스 관리가 필요한 시대다. 얼굴은 미세먼지, 자외선 같은 외부 독소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체내 독소를 뺀 후 얼굴 피부 노폐물을 관리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환절기에는 건조함과 겨우 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고자 기능성 화장품을 애용한다.
 그러나 얼굴 안팎에 쌓인 독소 제거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흡수력이 떨어져서다. 이럴 때는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의 ‘얼굴 디톡스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얼굴의 독소를 빼는 동시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전문 검진을 통해 피부에 쌓인 독소의 양, 피부 타입을 미리 점검하면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새로 도입한 ‘에포렉스 K69 시스템(Eporex K69 System)’은 피부 독소 배출과 미백 관리에 특화된 최신 기기다. 이 장비는 피부 속 침투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전류 자극을 통해 피부 밑으로 유효물질을 깊숙이 전달한다. 피부 유형과 체내 독소 검사 결과에 따라 피부에 투입할 성분을 다르게 할 수 있다. 비타민 A·B·C·E·K, 필수 아미노산, 콜라겐, 알부틴, 레티놀 같은 세포 재생을 돕는 물질이 피부 아래에까지 흡수되면 효과가 즉각 나타난다. 이윤경 교수는 “에포렉스는 피부 침투 능력과 흡수율이 뛰어나다”면서 “주사나 피부에 구멍을 내는 방식이 아니어서 통증이 전혀 없고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글=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사진="서보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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