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뛴 손흥민, 레버쿠젠은 리그 3위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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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손흥민(23·레버쿠젠)이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체력을 조절했다. 레버쿠젠은 샬케04를 꺾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샬케04를 1-0으로 물리쳤다. 레버쿠젠은 전반 35분 카림 벨라라비가 시몬 롤페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다. 4연승을 달린 레버쿠젠(12승9무5패 승점 45)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승점 44)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45분만 뛰고 후반 시작되자마자 하칸 찰하노글루와 교체 아웃됐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쉼없이 경기를 뛴 손흥민은 이달 말 열릴 우즈베키스탄전(27일), 뉴질랜드전(31일) 등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체력을 아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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