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원 "여자들끼리 알몸 목욕"…안영미 "강예원 몸은 공격 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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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예원

라디오스타, 강예원……김지영 "알콜중독자인 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예원(34)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예원, 김지영(40), 박하선, 안영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했고 MC 윤종신이 "왜 이렇게 긴장을 하느냐?"고 묻자 "이런 방송에 익숙치 않다"고 했다.

이어 강예원은 "단체 목욕을 했냐. 원래 여자들끼리 알몸을 보여주는 것이 꺼려지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은 "단체 목욕을 했다"며 "너무 바빠 볼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쭉 한 번 훑어봤다"며 19금 여왕다운 입담을 과시했고, "누구 몸이 제일 좋냐"는 질문에 "강예원은 당당하다. 몸매가 '공격개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강예원

강예원은 “‘라디오스타’에서 저를 완전히 보내버리셨다”고 밝혔다. 이어 "김국진 선배님이 ‘마법의 성’에 나온 여자 주인공이 그거 찍고 없어져 버렸다고 하셨다”며 “저 되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이 김지영의 주량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지영이 "얘네들 상태가 나 빼고 다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은 "술은 언니가 제일 많이 마신다. 알코올 중독인 줄 알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원의 폭로에 김지영은 크게 당황했고 박하선은 "지켜준다고 했잖아"라며 강예원의 폭로를 말렸다. 강예원의 기습 폭로에 김지영은 "술 마시러 나올때 작정하고 나온다. 남편과 아이에게 미리 선전포고하고 다음날 아이가 눈 뜨기 전에 가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강예원은 "대인기피증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한 뒤 자신의 생일파티에 각각 알지 못하는 40여명의 친구들을 초대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이어 "저는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서 하나가 되는 것이 좋다"고 고백했고 이에 MC들은 "그럼 대인기피증이 아니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에 강예원은 "내가 아는 사람만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계속해서 바뀌는 강예원의 말에 안영미는 "이 언니 좀 이상하다"고 말하며 "언니는 허언증이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예원이 "저는 개그맨이랑 잘 안 맞는 거 같다. 말을 너무 막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성악을 배웠지만 이날 노래를 하지 않겠다는 강예원에 안영미는 "성악은 했지만 노래는 안 할거에요"라고 따라하며 강예원을 허언증으로 몰아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라디오스타, 강예원에 대해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강예원, 방송에서는 눈물이 많던데 빵빵 터지네”, “라디오스타 강예원, 몸매 어느 정도 길래”, “라디오스타 강예원, 김지영씨 술 적당히 드세요~”, “라디오스타 강예원, 19금 여왕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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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예원 [사진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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