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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자양4구역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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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서울 광진구 구의·자양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자양4구역을 재개발해 이달 말 일반분양 예정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조감도)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으로, 아파트 59~102㎡(이하 전용면적) 264가구와 오피스텔 31~65㎡ 55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재개발조합원 몫을 제외한 아파트 129가구(84·102㎡)와 오피스텔 51실이 일반분양된다.

 구의·자양뉴타운은 구의동 246번지 일대 38만5300여㎡로, 순차적으로 아파트 2700가구가 건립된다. 이곳은 여느 뉴타운과 달리 면적의 절반 정도가 업무용지로 채워진다. 첨단업무복합용지(7만4000여 ㎡)·첨단업무지원용지(3만8000여 ㎡)·상업업무복합용지(8만9000여 ㎡)·주거복합용지(3만2000여 ㎡) 등이다. 주거는 물론 업무·상업시설까지 들어서 자족기능을 갖추는 것이다.

 이 덕에 지난해 말 이곳에서 첫 분양 테이프를 끊은 구의3구역(강변SK뷰)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9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걸어서 5분 여 거리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남측에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자양초와 건국사대부중·고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저층부를 고급스런 느낌의 석재로 마감할 계획이다. 평면도 차별화한다. 대피공간은 최소화하고 가변형 벽체를 둬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지하엔 가구별로 창고를 넣어 계절·레져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같은 첨단 시설로 공용관리비도 아낄 수 있다. 단지 내엔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김미숙 분양소장은 “지하철역이 가깝고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지역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분양 문의 02-4001-888.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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