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이 베스트셀러에|17인이 엮은 『마침내 시인이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0…시집이 서점의 베스트셀러 비소설부문에서 2위을 달리고있어 이변으로 기록되고 있다.
창작과 비평에서 나온 17인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가 그 책인데 교보문고에 지난주 2위로 올랐다. 교보문고에서는 지난주에 1백30권정도 팔려 김혜원씨의 수필집 『지적인 여성을 위하여』 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종로서적에서도 2위로 집계됐다. 1위는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였다.
비소설부문에서 베스트셀러는 지금까지 수필류가 차지하는것이 보통이었고, 시집은 하위권에 머물렀는데 이번에 그러한 현상이 깨어졌다. 서점측은 요즈음 들어 시집이 많이 나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