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시제 실시안돼 학용품 가격차 심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전기관 <서울시은평구갈현동401의3>
요즘 국민학교학생들이 쓰는 학용품은 정가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지역마다 가격의 차이가 심하고 아울러 거래질서도 어지러운 실정이다. 업자들은 업자들대로 가격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사실상 가격표시를 기피하고 상인들은 이익이 적은 용품은 구입해 팔지않는 것이 사실이다.
원고용지만 봐도 권당(1백68장) 5백원에 팔고있는 지역이 있는가하면 8백∼1천원에 팔거나 아주 안 팔고 있는곳이 많다.
이왕 어린이를 위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품』 표시도 넣은 제품이면 가격도 표시하여 사회로 부터 신뢰도릍 높이고 자라나는 우리어린이들이 사회를 올바로 볼수있도록 협조해 주는것이 어른들이 할일이 아닌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