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수상 조카딸|가족과 망명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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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 프라하 UPI·AFP=연합】 「빌리· 슈토프」 동독수상의 조카딸과 그 가족일행 5명이 체코슬로바키아주재 서독대사관에서 서독으로의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인리히· 빈델렌」 서독 내독상이 25일 밝혔다.
「빈델렌」씨는 이날 「슈토프」 동독수상의 조카 「 잉글리드· 슈토프」여사와 남편「한스·디터·베르크」씨 부부가 지난 24일 7세난 아들과 3세난 딸 등 두 자녀와 「베르크」씨의 모친 「올가·베르크」와 함께 프라하주재 서독대사관에 찾아와 정치적 망명을 요구, 서독으로의 망명이 보장되지 않는한 대사관을 떠나지 않겠다고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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