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14일 민족사관 정립위원회(위원장 이진우 의원)를 열어 일본정부가 지난 82년 8월26일 우리정부에 약속한 일본교과서 왜곡시정 내용이 불만족스럽다고 지적, 일본정부가 이를 약속대로 시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정당이 추진하고 있는 시정방안은 ▲일본 교과서 시정사업은 민간이 적극 추진하며 ▲양국에 한일 문화교류 기금지원 사업으로 전문연구위를 발족시켜 이 연구위의 공동연구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가칭 교과서 센터를 설립하거나 또는 교육개발원을 보강, 시정작업창구역할을 맡게 한다는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