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금6개... 독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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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계올림픽
【사라예보=조이권특파원】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동독이 독주하고 있다.
동독의 「카린 엔케」는 이날 1천m를 1분21초61로 주파, 올림픽신기록(종전1분24초10)를 세우면서 우승을 차지하여 1천5백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 노르딕의 「하말라이넨」(핀란드)와 함께 여자2관왕이 되었다.
이로써 동독은 금메달 6개로 3개인 소련과의 격차를 늘리면서 종합수위를 고수했고 미국은 이날 여자알파인 대회전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데비 암스트롱」과 「크리스틴 쿠퍼」가 1-2위를 석권, 첫 금메달을 기록하면서 종합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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