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테러보복 위한 비밀특공대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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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AFP·AP연합】미국정부는 해외의 미국시설물을 공격하는 테러집단에 보복공격을 수행할 비밀특공대의 조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백악관과 국무성관리들은 이 문제가 아직도 검토되고있다고 전했으나 이에 관한 「레이건」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포스트지는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러한 조치가 실행될 경우 이것이 군사작전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미중앙정보국(CIA)은 이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 작전에는 외국인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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